에너지 전환

에너지 전환이란?

인류가 살기 위해 화석연료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는 기후위기가 되어 인류를 위협한다. 에너지전환은 쉽게 말하면 에너지원을 바꾸는 일이다. 산업혁명기 이후 인류의 삶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와 원자력 에너지를 태양, 바람 등 재생에너지로 바꾸는 것이다. 기존의 지속불가능한 방법으로부터 재생에너지를 이용한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바꾸는 것이다.

에너지전환이란 미래세대와 지구환경에 끼치는 영향을 인식하여 원자력과 화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체계를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체계로 전환하는 것을 말한다. 에너지 패러다임의 전환은 기후위기라는 전 지구적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방안이고, 중요성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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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2015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1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총회(COP21)에서 채택한 ‘파리기후변화협약’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187개국은 장기 목표로는 산업화 이전 대비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2℃보다 상당히 낮은 수준으로 유지'키로 하고, '1.5℃ 이하로 제한하기 위한 노력을 추구'하기로 합의하였다. 이제 온실가스 감축은 선택이 아닌 의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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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국가에서 원전을 줄이고 재생에너지를 늘리는 것은 세계적 흐름이다. OECD 국가의 원전 발전비중은 2000년 23%에서 2017년 18%로 감소한 반면에 같은 기간 재생에너지는 비중은 17%에서 27%로 확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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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 측면에서 에너지 전환이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국토면적 10만㎢당 원전 수 25.7기로서 국토면적 대비 원자력발전소 수가 많은 원전 밀집 국가이다. 원전을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의 비중을 늘린다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원전 사고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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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성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는 ‘2020 재생에너지 발전 비용’ 보고서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발전단가는 해마다 낮아지고 있으며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의 62%가 석탄화력발전보다 값싸게 공급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향후 태양광·해상풍력 등의 신재생 에너지 발전단가가 원전 발전단가보다 낮아질 것으로 전망할 수 있다.

2015년 유엔이 채택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는 목표 7번으로 “모두를 위한 적정가격의 신뢰할 수 있고 지속가능하며 현대적인 에너지에 대한 접근 보장”을 내세우고 있다. 세부목표는 다음과 같다.

7.1 2030년까지 적정가격의 신뢰할 수 있는 현대적 에너지서비스에 대한 보편적인 접근을 보장한다.

7.2 203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원 구성에서 재생에너지 비율을 상당히 증대한다.

7.3 2030년까지 전 세계 에너지효율을 두 배 향상한다.

에너지전환은 우리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세상으로 나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우리 모두의 희망